뭔가 오늘로 다 끝나버려도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일까생각일까무엇도 애매한감 또한 애매그랬으면 좋겠다는 바람일까 아니 나는 지금 편안한데그러니 바람도 아니다.방관이다.그래도 좋고 아니어도 좋다는그렇지만 그랬으면 조금은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는약간은 방관에 기운 방관 세상이 멸망해 버려도그 속에서 살아가는 내가 그려진다.언젠가는 그렇게 살아보고 싶기도 하다.차디찬 콘크리트 산 위에서 다 부서져버린 세상을 보고 일출이나 일몰을 보고 싶다. 인간은 아무리 타인을 위한다 해도모두 본인을 위한 것이다.본인에게 나아짐이 없으면 이타 또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