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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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랑자뜨내기 2024. 4. 14. 22:25

K는 N과 연락 중이다.

N은 K가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지긋지긋한 여자로 만들었다.

N과 K는 헤어진 지 3달 정도 되었다.

 

N은 여전히 아름답다. 사랑스럽다. 여전히 깨끗하고 맑다.

K는 여전히 더럽고 추하다. 악하다. 서로 반대되는데 어떻게 N과 사랑했는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