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철학
보석과 돌
부랑자뜨내기
2024. 3. 29. 12:43
마음과 생각에 있는 것들은 밖에서 볼 땐 보석이다.
꺼내놓는 순간 돌이 된다.
그러니 누군가에게 모든 마음과 생각을 보여준다는 것은
"사실 당신이 아름답게 보아왔던 보석이 그저 이런 돌멩이일 뿐이었습니다." 하고 고백하는 것과 같다.
그러니 보석을 아끼자. 돌이 되게 만들지 말자.
보석을 보석인 채로 두는 것이 상대방과 나를 지키는 거리감이다.